
코로나19 발생현황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682명..2일째 700명대 근접
누적확진자 4만명 넘어..첫 환자 발생 11개월 만
지역발생 646명·해외유입 36명
수도권 524명..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발생해 2일 연속 700명대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4만98명이다. 지난 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682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은 646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지역(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제주와 대전 각각 9명, 전북과 경북 각각 8명, 전남 5명, 대구와 광주 각각 3명, 세종 1명 등이 발생했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날 수도권에서만 48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5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 총 172명이다.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누적 564명이 됐다. 치명률은 1.41%다.
서울 확진자로 9일 오후 6시 기준 종로구 파고다타운 8명, 중구 소재 시장 6명, 동작구 사우나 3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에어로빅 학원) 관련 1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2명(댄스교습시설 관련 3명), 동대문구 체육시설 2명, 송파구 사우나 2명, 영등포구 소재 교회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1명 ,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1명 등이 확인됐다.

경기에선 서울 집단감염으로 종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강서구 댄스학원,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에서도 1명씩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 제조업체 4명, 연천 군부대 1명, 양평 개군면 2명 등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
고양 소재 요양원 2곳에서는 1명과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 대학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