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사회적거리두기 효과,주말에?..수도권2단계+α 연장이냐 격상이냐[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주말 집계 보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 결정

코로나19 발생현황 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540명 '2일째 500명대'

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24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정부가 7일 종료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에 대해 “주말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3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이동량 감소 효과가 실제 확진자 감소 양상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찍은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정점 여부는 다음주 초까지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지켜보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이번 주말부터 어느 정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5703명이다. 지난 2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540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2일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국내)발생은 516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 13명, 경남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전북 7명, 세종 4명, 대구 3명, 광주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제주 1명 등이다. 2일 연속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419명 발생해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선 97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1월 23일 이후 10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지역 발생현황은 11월 11일부터 23일 연속 세 자리를 나타냈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525명, 486명, 413명, 414명, 420명, 493명, 516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 핵심 지표가 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6일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오는 7일 종료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정 여부에 대해선 이번 주말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이번 주말 추이를 지켜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을 보겠다"며 "2단계 하향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이나 2.5단계, 3단계 등 격상을 고민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