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발생현황 20일 오후 2시 기준 32명..오전 26명서 6명 더 늘어
노량진 코로나 확진자 전국으로 확산세 심각 수준
서울 13명 경기 7명 인천 3명 전북 6명, 광주·충남·충북 각각 1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기준 노량진 한 임용고시학원 발(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이날 오전까지 임용고시학원 수강생·직원 등 총 26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6명이 더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명, 경기 7명, 인천 3명, 전북 6명, 광주 1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이다.
앞서 지난 18~19일 수강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해당 학원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국 확산세가 다소 심각한 상황이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