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주식회사 레이시스, 종합건설사 컨소시엄 최근 투자 유치 마무리

URL복사

국내 중소 규모 시행사와 시공사 구주 인수를 통한 투자 참여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주식회사 레이시스(대표 최경섭)는 클라우드/SaaS 기반의 집합건물 및 공유 오피스 관리비 및 회계 ERP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인 투자 단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투자로 투자사들은 5% 이내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소시엄이 투자에 나선 것은 IT 분야 사업 확장에 다소 경직되어 있던 중소규모 건설사들이 투자를 통해 건물관리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지역 및 공간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는 국내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관리비 특화 ERP 서비스가 없어, 관리자가 직접 엑셀 등으로 관리하거나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설치형 ERP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오피스텔과 상가가 결합된 복합건물이나, 공유 오피스 등에 최적화하여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레이시스가 제공하는 레이브ERP는 이러한 시장을 공략해 합리적인 가격에, 관리비 빌링 및 회계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문서 작성, e커머스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관리자, 입주자, 사용자 등에게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설치 없이 모든 서비스를 웹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이용하는 아마존 AWS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하여,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자를 주도한 상도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권오상) 담당자는 “레이시스의 SaaS 기술 및 지역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다양한 API 제공을 통해 연관 서비스로의 확장, 그리고 관련 업체들과의 기술 제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이시스 고예륜 이사는 “서비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내 점유율 확보가 투자 유치 이후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비대면 및 재택근무 부분을 더욱 강화하여 관리자 근무 환경과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입주자, 사용자 그리고 중소 상인들에게는 공간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균택 의원 “중국인 무사증 입국 보수정부가 더 적극적..박근혜 정부 363만 넘어 압도적 1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별 중국인 무사증 시행 이력 및 입국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3개 정부의 임기 동안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 수는 박근혜 정부가 363만565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168만7753명, 윤석열 정부는 146만1339명이다. 박균택 의원은 “현재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제도 역시 불법계엄으로 위축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시행을 발표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얄팍한 혐오와 선동보다 민생과 국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9월까지 단 9개월 만에 중국인 범죄자 97명이 항공기를 통해 47억원 규모의 마약을 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