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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그래비티체어, 쿠션 탈부착 간편한 업그레이드 자세교정의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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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오픈 하루 만에 600% 달성하며 성공적 론칭

쿠션 탈부착이 간편한 업그레이드 자세교정의자… 손쉬운 세척으로 장기간 사용 가능해져

99.9% 항균기능으로 공항, 터미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대기공간에 사용하기에 적합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쿠션 탈부착이 간편한 프리미엄 자세교정의자 그래비티체어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보인 후 하루 만에 펀딩 목표금액의 600%를 달성해 화제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쿠션 탈부착형 그래비티체어는 손쉬운 관리를 위해 쿠션을 완전 분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소파를 만드는 고급 이중직조 우븐(Wooven) 원단으로 마감하여 때가 덜 타고 일명 찍찍이 '벨크로' 방식으로 플라스틱 몸체와 쿠션을 완전 분리시킬 수 있다. 시중의 일부 제품이 본드 접착식 패드인 것과 비교할 때 위생관리가 훨씬 편리하다.

 

20년 의자전문 개발자가 지난 2017년부터 연구 개발해 이번에 출시한 그래비티체어는 허리를 감싸는 3단계 중력효과를 이용해 바른자세를 유도하는 자세교정의자이다.

 

윤석균 베이스 대표는 “대부분의 의자는 사람이 의자에 몸을 기대는 구조로 아무리 좋은 의자라도 편하게 기대면 기댈수록 척추는 점점 무리한 각도로 눕게 된다”면서 “ 이처럼 갖가지 압력을 가해 척추를 망가트리는 범인은 지구의 중력이다. 우리가 중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중력'을 역이용해 앉는 동작의 힘만으로 바른자세를 유도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중력을 뜻하는 '그래비티 (Gravity)'를 프로젝트 명으로 이름지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3단계 중력 원리 중 1단계는 사용자가 U자 형태의 그래비티체어에 앉으면 체중에 의해 좌판이 펴진다. 이후 좌판의 양쪽 날개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이드 브릿지를 당겨 준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브릿지가 등판의 양쪽을 끌어당겨 사람의 허리를 감싸 안아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지구의 중력을 역이용한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의 몸에 착 달라붙는 착석감을 제공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오랜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비티체어는 또한 한국표준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99.9% 항균 기능의 소재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항균 자세 교정 의자이다. 인체에 무해한 반영구적인 항균 좌식의자인 그래비티 체어는 잦은 세척에도 항균 기능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인원이 대기해야 하는 공항이나 터미널, 병원 등 상업공간이나 의료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용적인 디자인도 장점이다.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크림화이트 색상을 도입해 식탁이나 사무실, 자동차, 거실 등 앉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프리미엄 쿠션은 세련된 컬러인 블루와 그레이, 그린, 코럴, 오렌지 색상으로 제공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척과 보관이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물세척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음식을 흘려도 바로 닦아서 사용할 수 있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오는 11월 30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펀딩에 참여하면, 정가 대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그래비티 체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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