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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다시 부활하는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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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의 대표적 학자 오세철 교수가 국보법위반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과는 반국가단체를 구성하고 이적표현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와 정원영, 남궁원 씨 등 사회주의노동자연합 소속 8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 명예교수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ㆍswl.jinbo.net)'을 구성했으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변란을 선전ㆍ선동하고 안보에 위해를 끼치는 문건을 제작ㆍ배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사노련이 올해 2월 공식 출범한 뒤 한글ㆍ영문 성명서를 통해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고,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하자'는 주장을 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5월 이후 촛불집회에도 적극 참가했다"며 "집행부 자택에서 연행하는 한편 압수수색을 통해 서적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 이들에 대해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 대상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2008년 2월 출범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은 공안당국이 조직사건으로 판단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이며, 단체와 관련된 추가 연행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 교수는 독재정권 때도 사회주의를 주장했으나 '북한 반대' 입장이 분명해 연행되지 않았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연석회의는 "오 교수를 대동하고 사노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면서 "현재 남대문서 면회는 거부되어 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면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노련 서버는 경찰에 의해 끊겼다"고 덧붙였다.
오 명예교수는 민중정치연합 대표, 한국경영학회 회장, 연세대 상경대학장 등을 지낸 진보 진영의 대표적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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