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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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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내 유일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 프로그램인 ‘2020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지난 9월 22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새로운 얼굴 25인을 선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720명의 지원자가 몰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50명이 올랐으며 연령대별로 부문을 나누어 경합을 펼쳤다. 아동(만 6세~12세), 청소년(13세~20세), 청년(21세~30세), 장년(31세~40세), 중년(41세~60세), 노년(61세 이상) 총 여섯 부문으로 구분하여 심사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청년 부문 김수올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부문별로 1명에게 수여돼 총 6명, 은상 역시 부문별로 1명에게 수여돼 총 6명, 동상은 부문별로 2명에게 수여돼 총 12명이 수상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만큼 인기상은 2차 면접 심사 점수 최고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 돌아갔으며 총 2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0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신소독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치러졌다.

 

이번 2020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으며 ‘2019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했던 김해현 SBS CNBC 앵커와 합을 맞췄다. 전년도 MC와 금상 수상자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의미를 더하며 환상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올 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로 참가자 5인의 ‘걱정말아요 그대’ 공연이 포문을 열었으며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메시지가 담긴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도 감탄을 자아냈다. 나아가 제일 시선을 끌었던 건 본선 진출자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었던 본 미션이었다.

 

본선 진출자 50명은 모델의 기본기인 워킹부터 자신만의 끼를 보여주는 장기자랑, 자신이 좋아하는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나의 찐 전통시장’과 전통시장에서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소개하는 ‘만원의 행복’ 발표 미션까지 선보였다. 본선 진출자들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며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홍보모델 25명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26조에 따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사단법인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와 1년 동안 전속계약을 맺는다. 소정의 홍보모델 교육 절차를 거쳐 연간 3회 전통시장 전문 홍보모델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 이하 2020 전통시장 홍보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리스트
▲대상=김수올(청년)
▲금상=라코비치아나(아동), 안효원(청소년), 박시현(청년), 황동현(장년), 최윤영(중년), 천황성(노년)
▲은상=김시후(아동), 김예은(청소년), 김황중(청년), 이자은(장년), 강대호(중년), 이영란(노년)
▲동상=박시은, 최예원(아동), 김민수, 박호연(청소년), 이호철, 허한슬(청년), 이태승, 이서현(장년), 이민호, 신세계(중년), 권영채, 김경아(노년)
▲인기상= 이태승(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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