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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렉스파트너스, 800억원 규모 투자 나서...키워드는 '액티브시니어+어반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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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론기반 투자' 전략을 도입 성과를 이뤄온 뮤렉스파트너스(대표 이범석)가 총 8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앞두고 '올 하반기 주력 투자 산업군에 속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나서겠다' 22일 밝혔다.

 

이론기반 투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트렌드 변화의 분석을 기반으로 5~8년 후의 성장산업을 포착하여 새로운 가설과 이론을 세우고 ▲그에 맞는 대상을 선정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미 안드리센 호로위츠,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등 유수의 VC들이 이론기반 투자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왔으며, 한국에서 실제 투자에 이를 적용한 것은 뮤렉스파트너스가 최초다.

 

또한 뮤렉스파트너스는 하반기 투자 키워드로 ▲액티브시니어와 ▲어반테크를 주목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렉스파트너스가 올 하반기 결성 예정인 ‘웨이브2호액티브시니어펀드’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1960년대생이 주축이 되는 ▲헬스케어 ▲F&B, 주거 및 홈케어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동시에 결성될 ‘퍼플2호어반테크펀드’는 기존 인프라 기반의 도시기술로 해결하지 못하던 도시전반의 문제들을 디지털화를 통해 혁신하는 기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할 계획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은행권일자리펀드와 프론트원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각 이론에 해당되는 유망 산업 투자를 위한 앵커 LP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뮤렉스파트너스 이범석 대표는 “이론기반 투자의 성공사례가 이어지면서 뮤렉스파트너스에 대한 업계의 신뢰와 기대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이론기반 투자 영역을 신규 분야로 확장함에 따라 스타트업 시장은 물론, 투자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지평을 열어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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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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