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인근 상가인 '센스타운'에서 일하는 상인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서울시, 중구 등에 따르면 각각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동구 확진자와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확진자 2명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바로 옆 상가인 센스타운 2층(남창동 48-13)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까지 해당 상인 2명 외에는 양성판정 나온 사람은 없다"며 "(해당 상가 관련해) 1차 진단검사가 다 끝난 상태이고, 역학조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내일(2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가는 2층 규모로, 케네디상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