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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유럽 왕실이 사랑한 니치 향수’ 우비강 (Houbigant) 국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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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왕실의 역사와 함께한 245년 전통의 니치향수 브랜드 우비강 (Houbigant)이 국내에 론칭한다.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 전문유통사인 ㈜미나글로벌은 세계 향수역사의 길이 남을 궁극의 니치향수라 불리는 우비강과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곧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755년 설립되어 프랑스는 물론, 영국, 이태리, 스페인, 러시아, 네덜란드 등 대부분 유럽 왕실이 주 고객이었던 우비강 향수는 역사적으로 마리앙투아네트, 나폴레옹, 죠세핀, 빅토리아여왕, 알렉산더3세 등 많은 왕, 왕비, 황제로부터 사랑받았던 향수로 유명하며, 특히 마리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으로 처형 직전에 마지막으로 우비강 향수를 뿌리길 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981년 세기의 결혼식으로 알려진 찰스황태자와 다이애너비의 결혼식에서 영국 왕실의 전통에 따라 다이애너비가 우비강 시그너쳐 제품인 꿸끄플뤠르 향수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비강은 세계 향수 역사에 길이 남을 제품으로도 유명한데, 먼저 1912년 출시된꿸끄플뤠르는 플로럴 계열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로 향수 예술의 극치로 평가받고 있다. 꿸끄플뤠르 이전의 향수는 기술적인 한계로 대부분 단일 꽃 향을 사용하였으나 우비강의 꿸끄플뤠르는 꽃 다발이라는 말 그대로 다양한 꽃 향을 사용한 걸작품으로 향수 제조에 가히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와 이후 많은 퍼퓨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1882년 출시된 푸제르로얄은 이후 현재까지 수 많은 남성향수 계열의 원조로 향수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독점 수입판매사인 ㈜미나글로벌에 따르면 대부분의 우비강 제품을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며, 특히 다이애너비가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 꿸끄플뤠르 오리지널 엑스트레잇 제품은, 그 역사적 상징성과 100만원을 넘는 고가 제품임을 감안하여 한정 수량만을 수입, 진정한 니치향수를 찾는 소수의 콜렉터들에게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비강 제품은 유난희쇼를 통해 국내 주요 홈쇼핑에 론칭될 예정이며 백화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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