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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협력모델 모색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박차…야놀자·밀크파트너스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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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혜택 강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은 ㈜야놀자, ㈜밀크파트너스와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서비스 제휴와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여가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말까지 빗썸에 신규가입하는 야놀자 회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야놀자 코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빗썸 가입후 NH농협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밀크 코인 70개를 추가 제공한다.

 

빗썸은 올해 1월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넘어 블록체인, 빅데이터, 고성능 트레이딩 시스템 등 첨단 IT기술이 집약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다양한 재단들과 상장심사 및 논의를 진행 중이고 상장 뿐 아니라 좋은 프로젝트들의 활성화 및 실생활에 블록체인 접목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 협력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며 “야놀자, 밀크와의 파트너십도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고 상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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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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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