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5 (일)

  • 흐림동두천 7.9℃
  • 맑음강릉 13.1℃
  • 박무서울 7.8℃
  • 구름많음대전 7.0℃
  • 맑음대구 11.3℃
  • 박무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7.6℃
  • 맑음부산 13.0℃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9.0℃
  • 구름많음강화 7.0℃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사회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수능 전 논술' 연세대·경기대 연기신청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고3의 불리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2021학년도 대입 논술·면접·실기고사 계획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지만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50여개교만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오는 10월 치를 예정이었던 논술고사를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외희(대교협) 관계자는 23일 "지난 20일까지 50여개 대학으로부터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접수했다"며 "다음주 중 대입전형심의위원회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학별 면접이나 실기 평가 지원자 수는 전국 대학에 약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교육부는 각 대학은 지필평가와 면접, 실기 등 대면이 필요한 전형은 유형별로 자체 방역 관리계획을 세울 것을 지난 4일 권고했다. 

대교협 심의를 신청한 50여개교는 주로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 변경안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날 한 시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지 않도록 고사일을 분산한 경우도 있지만 일정을 연기한 대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 중 일부는 12월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미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올해 수능 전 논술고사를 예정한 대학은 연세대와 경기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6개교다.

이 중 연세대는 오는 10월10일 토요일 오전 자연계, 오후 인문계로 나눠 논술고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하는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대도 11월14일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미루겠다고 신청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자세히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2~3개월 안에 안정되지 않을 가능성, 논술고사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자칫 수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주말은 다른 대학과 고사가 겹친다는 점 등 우려 지점 등을 감안해 연기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 연기는 다음주 대교협 대입전형심의위원회가 승인해야 확정된다.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존 계획대로 치러야 한다.

연세대는 면접 방식도 비대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전형에 따라 학교에서 면접관과 수험생만 공간을 분리하는 방안, 사전질문을 녹화해서 올리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면접 방식 변경은 대교협 심의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올해 고3의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들로부터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접수했다. 지난달 2일까지 심의에서 승인 받은 대학은 18개 대학이다. 심의 예정인 50여개 대학과 중복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70개교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셈이다.

이 중에서도 고3의 불리함을 고려해 전형을 변경한 대학도 손에 꼽는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정시모집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을 폐지한 것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서울대는 각 고교별 2명씩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신청했다. 지균 수능최저는 음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기존 국수영탐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이내를 만족해야 했지만, 3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한 것이다. 대교협은 재학생과 재수생 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유일하게 변경을 승인했다.

대교협 승인 없이 가능한 선에서 자체 변경한 대학은 24개교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대학은 17개 대학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미리 학종 면접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한국외대와 중앙대 등 5개교는 내신 성적 위주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비교과 영역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했다. 경희대와 중앙대, 건국대는 실기·실적을 평가하는 전형에서 비교과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했다.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비롯해 대학별 고사를 어떻게 치를 지 최종 일정과 고사 방법,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시행계획 변경안은 물론 모든 대학의 논술·면접·실기고사 변경사항도 함께 대입종합포털 '대학 어디가'(adiga.kr)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험생들 역시 9월 1일 이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전형을 살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정청래 “국민의힘,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지방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내란 청산 10년 이상 걸릴 수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보고회’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다”라며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12·3 비상계엄 내란의 주범·공범·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인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청산의 길은 어쩌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도중에 유야무야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