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산업

코로나 재확산으로 첨단기술 기업 속속 재택근무 돌입

URL복사

 

 

[시사뉴스 김찬영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18일부터 재택근무를 다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시도 선제적으로 2단계로 높였다.

 

이에 SK텔레콤, KT, LG CNS, 네이버,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기업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내린 사전 조치다.

 

이들 기업들은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클라우드PC,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디지털 협업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전직원 재택근무에 시행한다. 지난 2월과 5월에도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KT도 이날부터 2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다만 필수 근무 인력은 제외다. 그 외 지역 직원 중 임산부, 건강취약자, 육아직원들도 재택근무 대상자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직원들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지난 2월말부터 자가격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나 임산부, 육아 직원은 자율적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LG CNS도 이날부터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재택근무 권장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SDS는 기존 자율출퇴근제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임직원 스스로가 출근과 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무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순환 근무제를 2주간 재개한다. 이달초 재택근무에서 정상 출근으로 전환한 지, 2주만에 순환 근무제로 돌아갔다. 직원들은 주 2일 출근, 주 3일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전사 원격근무 체제로 긴급 전환했다. 카카오 판교오피스 인근 건물 내 입점한 상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시 출근한 카카오 직원들은 근무 도중 집으로 복귀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원격근무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넥슨은 지난주 하루만 재택근무를 시행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다시 주 3일 출근, 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왔다. 임산부, 중대질병자는 필수 재택근무 대상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운영한다. 직원들은 이번주에 하루, 다음주에 이틀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31일 이후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자율 출퇴근제'는 지속 운영하며,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도 19일부터 28일까지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2월 27일 재택근무 도입 후, 4월 20일부터 주 3일 출근제를 시행해오다 지난 5월 11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복귀한 바 있다. 임신부 및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5월 말 정상근무 체제로 돌아왔던 NHN도 28일까지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최소한의 업무협업이 필요한 조직을 위해선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해 유연하게 출퇴근하도록 했다. NHN은 이번 조치 이전까지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오피스' 제도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한편, NHN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의 비상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이 재택근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툴 서비스 'TOAST Workplace Dooray!'를 3개월 무상 제공하고 있다. 무상지원 기간 동안은 인원수 제한 없이 화상회의, 메신저, 프로젝트,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약 1000여 중소기업이 무상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