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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젝시믹스, 엔젤스헤이븐에 20억 상당 ‘통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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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전개하는 젝시믹스(이수연, 강민준 각자대표)가 의류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국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올해 1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20억원 상당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및 애슬레저 의류 총 5만여벌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엔젤스헤이븐에 전달됐으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판매가 기준 약 20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젝시믹스는 고객의 성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의미있는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전쟁고아 보호 시설이다. 이번 젝시믹스 기부된 의류는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기프트 박스로 전달되었다.

 

이 외에도 젝시믹스는 지난해 12월 유기견 유기묘를 돕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젝시믹스 고객들과 함께 매출액 1%를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만 2500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구조된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카라 더봄센터 건립에 사용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생필품 및 간식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최근 짙어진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 뿐만 아니라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라이프스타일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어반 스트릿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 쓰리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 운영 중이다. 브랜드엑스는 올하반기 기업 IPO를 추진,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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