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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동선 숨긴 송파60번 수사 검토…광주 친인척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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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60번, 광주 동선 진술하지 않아…역학조사 방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송파60번 확진자의 광주 친인척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광주시는 송파60번 확진자가 방역당국에 동선을 말하지 않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법률적인 검토를 거친 뒤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8일 관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60번 확진자가 동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송파60번은 지난 12일 광주를 찾아 친인척 15명과 식사를 했으며 택시를 이용해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해 오전 8시39분 SRT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송파60번은 방역당국에 동선을 진술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동선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송파60번 확진자가 광주 친인척을 만났던 동선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광주 확진자들이 수일동안 광주와 학원, 전남지역을 다녔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한 뒤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확진자의 친인척 177번~185번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파악했으며 순차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30대 여성인 광주 177번은 지난 12일 오후 4시40분께 보성에 머물렀으며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어 13일~16일까지 자택 인근에서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177번의 자녀인 178번·179번 남매는 원격수업과 함께 학년별 부분등교 수업에 참여했으며 각각 13일과 1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동안 자택 내에 있는 공부방 수업을 들었다.

 

177번의 남편인 180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7시10분~11시50분까지 동구 소태동의 건설현장에 있었으며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지역에 머물렀다.

 

부부인 181번·182번은 177번의 친척으로 16일과 17일 북구 동문대로 한 슈퍼와 남구 월산2동 지인집을 방문했다.

 

183번은 송파60번확진자의 친인척으로 13일부터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희망직업전문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60번의 시어머니인 광주 184번은 90대로 며느리 접촉이후 남구 월산동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185번은 60대 남성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장성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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