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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KB증권 압수수색…라임 투자회사 관련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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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압수수색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등이 대상
에이프런티어 관련 자료 확보한 듯
라임 자금 들어간 회사…KB가 투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검찰이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및 리스크관리본부에 대해 12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께까지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및 리스크관리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 수색을 한 경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혐의는 말씀 못 드린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런티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런티어는 라임 사태 관련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인수를 시도했던 회사로 알려져 있다.

 

KB증권은 라임의 아바타 펀드로 불리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의 운용 지시를 받고 에이프런티어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약 600억을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된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등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검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KB증권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여 동안 현장검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검사 대상이 된 곳이 KB증권의 델타원솔루션부였다.

 

KB증권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부인 델타원솔루션부는 라임에 국내 펀드 위주로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라임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판매에 나섰는지, 라임 펀드를 다른 TRS 증권사에 떠넘겼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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