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9일 강남구 코로나19 긴급브리핑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와 관련해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양성확진자는 현재 4명이고, 자가격리자는 총 121명이다. 환자가 25명이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은 88명"이라며 "환자 25명 중 음성이 9명이고 16명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의료진 88명 중 음성이 62명이고, 19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첫번째 확진자가 나왔던 3층 수술실 C구역의 의료인 36명 중 3명을 제외하고는 33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정 구청장은 "확진자 4명의 가족 및 지인 8명이 자가격리 중인데 현재 음성이 2명이 나왔고, 검사 중인 인원은 6명"이라고 강조했다.
검사 대상자도 오전 277명에서 대폭 늘어난 623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발표에서는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만 검사 대상자였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확진자 4명의 접촉자가 모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