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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장애인 보금자리 가스 빨래건조기로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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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장애인 자립생활 보금자리는 휠체어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놓아두기 때문에 항상 공간이 부족하다.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물을 흘려 세탁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장애의 특성이 있는 시설에선 빨래가 자주 발생하고, 고온다습한 여름철 실내에서 말리는 젖은 빨래는 잘 마르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거주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인지한 친환경보일러 전문기업 린나이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공동생활가정 44곳에 가스식 빨래건조기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린나이와 따뜻한동행은 장애인 보금자리 공간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5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플랫폼을 활용해 댓글 응원기부를 모금했고, 거기서 후원할 수 있는 가스 건조기 44대를 확보했다. 

이번 모금은 댓글과 응원으로만 기부액을 적립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했다. 목표 수량만큼 모금이 완료된 후 제품 후원과 설치는 모두 린나이에서 진행했다.  

린나이 가스식 빨래건조기는 저온제습방식의 전기식 건조기와 다르게 열풍 건조 방식을 적용해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고열량 고효율로 추운 겨울철에도 외부 온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사계절 빠른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 보금자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린나이 관계자는 “응원과 댓글을 통해 마음을 모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따뜻한동행과 함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후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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