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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자유총연맹·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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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은 3일 한국자유총연맹 회의실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인요한)과 국제협력 증진 및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 한승경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개발도상국 및 재외동포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국내외 재난 긴급구호 사업에 대한 협력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에 관한 내용을 약정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업무협약으로 공동사업이 활성화되면 재외 동포와 개도국 등에서 자유 대한민국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의 ‘지구촌재난구조단’이 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주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님과 구성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늘의 업무협약 성과가 현실화,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은 "북한 사업과 관련, 지난 4·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보건의료 교류 재개가 기대되는 만큼 북한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관련있는 기관들이 힘을 합쳐 교류 활성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또한 향후 개도국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위해 이번 MOU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과 '어르신 집수리 봉사'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과는 별개로 '지구촌 재난구조단' 활동을 병행해 홍수와 폭설 등 재난이 발생한 국내 지역은 물론, 멀리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까지 봉사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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