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4 (토)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6.0℃
  • 연무서울 12.8℃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많음대구 13.8℃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13.3℃
  • 흐림부산 15.4℃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4.9℃
  • 구름많음강화 10.6℃
  • 구름많음보은 12.3℃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2.6℃
  • 흐림경주시 15.2℃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정치

드루킹 게이트, '국정조사·특검' 불러오나.

URL복사

한국당, 장외 의총 열고 특검수사 촉구
유승민, "드루킹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배숙, "대한민국이 대통령직선제인지, 대통령댓글제인지 헷갈린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드루킹 게이트'가 문재인 정권을 집어 삼킬 기세로 타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18일 국회 본관 앞에 천막을 치고 장외 의총을 열고 특검 수사를 촉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맹공을 취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접수하고 민주평화당 16일 대검찰청에 항의 방문을 가는 등 문 정권을 압박하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민주당으로서는 6.13 지방선거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물론이고 문 정권의 존립기반 자체도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 장외의총 모두발언에서 '드루킹 게이트'를 겨냥해 "개인적 일탈뿐이라던 댓글조작 사건 의혹이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그 파장도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의 여파가) 민주당, 김경수 의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밀려오고 있다"며 "사건의 구조가 고영태- 최순실 사건을 놀라울 만큼 빼다 박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댓글 조작뿐이라던 드루킹 느룹나무 출판사를 2차례 이상 찾아가서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거나 감추려는 부분이 생긴다면 감당하지 못할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경찰이 강원랜드 특별수사단, 미투 사건도 진상조사단을 꾸리는 마당에 서울중앙지부 말석 검사에게 (사건을) 맡길 것이 아니라 댓글전문 윤석열 특별 수사본부를 구성해 신속 명확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같은 당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칼날은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에게로 향했다.


장 대변인은 '인사 검증도 제대로 못하는 조국 민정수석이 국민들의 인내심을 검증하려 하는가'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을 인사검증 하라"며 "조국 수석은 조국(祖國)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당장 사퇴하라"고 맹공을 가했다.


한국당은 이번 '드루킹 게이트'를 고리로 특별검사의 수사 및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낙마로까지 전선을 확대 재생산 할 태세다.


바른미래당도 이 같은 기류에 동참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위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모 언론사 사설에서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관련된 댓글공작사건을 ‘드루킹 게이트’라고 불렀다"며 "드루킹 게이트는 닉슨의 사임을 초래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는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추악한 여론조작이 있었다"며 "우리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유 대표는 특히 김경수 의원을 정조준 하며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후보자격을 박탈하고 김 의원은 앞으로 검찰과 경찰, 특검과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선 "검증·재검증해도 아무 문제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지만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며칠 전까지 호언장담했던 것을 모든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검찰 개헌안을 발표할 때는 청와대의 일개비서가 얼굴을 내밀고 릴레이쇼를 하더니 지금은 산으로 갔는지, 바다로 갔는지 행방불명 상태다. 조국 민정수석이 그 자리에 있는 한 문재인정부의 부실검증과 낙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유 대표의 질타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금감원장을 뽑아놓고 국민과 힘겨루기 하고 선관위에 책임을 떠넘기고는 지금 사과 한마디도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탁현민 행정관이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연기하는 것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런 흐름에 민주평화당도 가세했다.


민평당의 조배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대통령직선제인지, 대통령댓글제인지 헷갈린다"며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세력의 댓글 여론조작에 국민은 더 배신감을 느낀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드루킹 조직이 지난 대선 때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댓글조작을 했는지, 여론조작팀의 자금출처는 어디인지, 김경수 의원과의 관계의 진실은 무엇인지, 인사 청탁과 댓글조작의 댓가성 여부까지 낱낱이 파헤쳐야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거나, 수사가 미진할 경우, 민주평화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 제한 시사...“금융혜택까지 주는 건 문제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 제한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려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힘들고 어렵지만 모든 행정과 마찬가지로 금융 역시 정의롭고 공평해야 한다”며 “집값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자가 주거용 아닌 투자ㆍ투기용의 다주택 취득에 금융혜택까지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도소득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들에게 대출만기가 됐는데도 그들에게만 대출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할까?”라며 “규칙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존중한 사람들이 부당한 이익을 노리고 규칙을 어긴 사람들보다 불이익을 입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버티면 해결되겠지 생각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린다. 이제 대한민국은 상식과 질서가 회복되는 정상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정상사회의 핵심은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고,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이 이익을 볼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선 공정함이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사회

더보기
스프링샤인·롯데화학군, 국립암센터에 소아암 환아 위한 ‘햇살이 쿠션’ 100개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프링샤인은 롯데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햇살이 쿠션’ 100개를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물품 전달식은 2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열렸으며,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롯데케미칼 이지율 책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햇살이 쿠션은 롯데화학군 임직원과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제작한 물품이다. 스프링샤인은 예술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쿠션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기부된 물품은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긴 환아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기업 임직원의 참여형 봉사가 실제 의료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