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경제

벚꽃으로 물든 식음료업계

URL복사

원물 첨가 제품부터 봄옷 입은 제품까지
봄맞이 신제품 ‘벚꽃’이 대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따사로운 봄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벚꽃을 주제로 한 신제품을 내놓거나, 봄옷으로 갈아입은 기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핑크빛 꽃잎이 가득한 패키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데다 한정 수량으로 봄에만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더해져, 트렌드가 빠르게 전파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s)에서는 이미 제품 후기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은 봄을 맞아 벚꽃 콘셉트의 한정판 제품 ‘유어스 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 벚꽃청포도에이드’, ‘유어스 벚꽃팝콘’을 출시했다. ‘벚꽃스파클링’의 경우 지난해 폭발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선보이게 된 제품이다. 올해에는 제품을 더욱 확대해 ‘벚꽃청포도에이드’, ‘벚꽃팝콘’을 추가로 출시했다.


벚나무추출액 0.5%가 함유된 ‘벚꽃스파클링’은 GS25에서 지난해 3월24일 30만개 한정 생산했으나, 벚꽃이 피기도 전인 4월 초 전량 판매 완료되면서 50만개를 추가 생산한 바 있는 검증된 인기 상품이다. 추가 생산 50만개까지 총 80만개가 단기간에 모두 판매되면서 전통적인 인기 탄산음료인 ‘코카콜라’의 판매량을 앞서는 기록까지 세웠다는 후문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벚꽃청포도에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기존 스파클링 제품에 탄산을 빼고, 백포도농축액을 가미해 벚꽃 향이 어울리는 주스 타입으로 만들었다. ‘벚꽃스파클링’과 마찬가지로 벚나무추출액이 0.5% 들어갔으며, 식감까지 고려해 나타드코코를 넣었다. ‘벚꽃스파클링’과 ‘벚꽃청포도에이드’는 올해 각 100만개씩 총 200만개가 생산될 예정이다.


벚꽃 분말이 0.011% 들어간 ‘벚꽃팝콘’도 25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팝콘에 얇은 딸기맛 코팅을 통해 벚꽃의 핑크 색상을 구현했다. 김도경 GS리테일 편의점 음료MD는 “업계 최초로 벚꽃 테마 상품을 출시한 후 다양한 벚꽃 상품이 출시돼 뿌듯함을 느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고, 색다른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을 감동시키겠다”고 밝혔다.


해태제과가 봄 시즌을 맞아 선보인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이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3월부터 4월까지 단 140만봉만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돼 140만봉지를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패키지만 벚꽃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벚꽃 원물을 갈아 넣어 산뜻하고 달콤한 맛에 은은한 꽃향기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들어간 벚꽃은 경상북도 칠곡의 야산에서 채취한 것으로, 갓 꽃봉오리를 터트릴 때 수확했다. 음료에 들어가는 벚꽃 액체 원료보다 순도가 높아 더욱 진한 벚꽃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 고유의 천연원료와 벚꽃 특유의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울리게 했다”며 “벚꽃이 흩날리는 핑크빛 패키지까지 더해져 화사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제품이다. 벚꽃 구경할 때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도 함께하면 봄의 설렘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無첨가’라도 벚꽃 옷 입고 봄 분위기 살려


2016년 식음료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모았던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의 ‘2018 봄&봄 한정판’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초코파이情 딸기’와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에 이은 봄 한정판 파이 2탄으로, 봄을 연상케 하는 벚꽃이 그려진 패키지로 화사함을 더했다.


‘2018 봄&봄 한정판’ 파이는 봄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과일에 상큼한 요거트를 넣어 더 새로워졌다.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는 마쉬멜로우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복숭아 과육을 넣은 요거트 크림이 식감과 풍미를 돋워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는 벚꽃을 주제로 새롭게 개발한 봄맞이 한정판 신제품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를 선보이고 있다.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는 통곡물 그래놀라와 오곡 푸레이크에 체리맛 크랜베리까지 3가지가 한꺼번에 담긴 제품이다. 체리맛 크랜베리가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붉은 빛깔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제품 디자인에도 ‘체리블러썸 그래놀라’ 이미지와 함께 흩날리는 벚꽃과 붉은 체리를 담았다.


코카콜라는 봄을 알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은 ‘코카콜라 벚꽃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그동안 트렌디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많은 브랜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2018년 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코카콜라 벚꽃 에디션’은 화사한 봄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보틀 중앙을 핑크빛 벚꽃으로 가득 채워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을 3월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봄 시즌 한정판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은은한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벚꽃이 활짝 핀 나무를 캔 전체에 수놓은 듯 디자인해, 벚꽃 잎을 강조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벚꽃 시즌을 맞이해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의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는 과일처럼 싱그러운 맛이 더해져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한정 수량 판매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벚꽃이 만개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