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8.1℃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4.8℃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8.0℃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정치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제청' 논란

URL복사

바른미래당, "과거 어떤 정권도 전문성까지 무시하진 않았다"
참여연대, "금융감독 개혁에 대한 식견과 비전 갖췄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의 금융감독원장 내정 소식에 30일 바른미래당과 참여연대는 서로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철근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제청, 과거 어떤 정권도 전문성까지 무시하진 않았다"며 "지난번에는 시민운동경력까지 공무원 호봉 계산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시민운동가에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국가기관까지 맡기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야말로 청와대의 친문인사 무차별 낙하산 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금융감독원은 각 급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금융행위를 감독하고 정부의 금융정책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는 기관으로서 그 운영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청와대가 평생을 시민운동에 투신한 김기식 전 의원을 금감원장으로 꽂은 것은, 친문인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문성 따위는, 그리고 금융시장 혼란으로 피해를 입게 될 국민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끝으로 그는 "김기식 전 의원의 금감원장 낙하산 투입으로, 금융시장의 자율성이 사라지고 규제일변도의 야만스러운 칼춤을 추는 금감원만 보이게 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전문성이 시민운동경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김기식 전 의원의 금감원장 임명 제청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변했다.


바른미래당은, 김 전 의원의 금감원장 내정에 대해 '전문성 없는 인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라고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참여연대는 바른미래당과는 정반대 시각의 논평을 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논평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는 시민단체 활동 과정에서 금융시장 투명성 제고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이자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금융관련 법령의 제·개정과 개악저지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강행처리하여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개악이 이뤄진 '은행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복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처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모피아 등 관료 출신이나, 금융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낙하산 인사가 아니며, 금융감독 개혁에 대한 식견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김 내정자를 '금융분야 전문가'라고 본 것이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김 내정자를 임명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