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독점 인터뷰] 방자경 "윤상에게 종북이라고?! 허위보도"

URL복사

'전쟁 일어나기 일보직전 상황, 북한공연은 잘못된 것' 주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인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의 방자경 대표가 최근 인터넷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작곡가 윤상씨에 대한 종북 발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방 대표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ㅇㅇ일보가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오해 소지를 남기지 않도록 방 대표의 표현을 그대로 살렸음을 알린다.)




Q. 네이버 실검 4위에 방자경 대표의 이름이 올라왔던데, 어찌된 일인가.


A. 윤상씨 북한 들어가는 것 갖고서 올린 글을 가지고 통일혁명당 간첩조직인 신영복을 추모하던 김형석이가 윤상 편을 들면서 윤상이 본명인줄 알았더니 이윤상이라면서요. 나는 종북이라고 올린 사실도 없고, 그런데 ㅇㅇ일보가 내가 종북이라고 올린 것처럼 또 그렇게 올리면서부터 난리가 났는데 그래서 지금 난 ㅇㅇ 그 기자에게 전화하려고 한다. 허위사실 올린 것 때문에.



Q. 어쨌거나 이윤상인데 윤상이라고 올린 부분은 팩트확인을 안해보고 한 것 아닌가.


A. 오랫동안 우리는 가수 윤상으로 알고 있었다. 당연히 가수 윤상이 윤씨인줄 알았지 그 사람의 본명이 이윤상인지 어떻게 알겠나. 지인이 페이스북에서 알려준 바람에 알게된 것이다. 그것도 어젯밤에.
네이버에서 난리났다고 그러길래 나는난리날 일이 없는데 뭔일인가 그랬네.
(온라인에) 들어가보니까 김형석때문에 그렇게 난리가 난것이다.


Q. 방자경 대표의 20일 트윗글인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 중 늦은 나이인데도 결혼을 안하거나,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과 좌파인사들 중 이혼한 사람들 북한 기쁨조 씨받이 공작에 말려들어서
현지처 만들어 놓고 왔는지 파악할 필요있겠네요"라는 부분은 어찌된건가.


A. 그게 뭐가 이상한가.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데, 그 글이 뭐가 이상한가.
ㅇㅇ일보가 문제다. ㅇㅇ일보가 내가 윤상을 종북이라고 쓰지 않았는데  종북이라고 쓰면서 허위기사 올린 게 문제다.


Q. 해당 신문의 보도에 대한 대처는

A. 그 기사를 쓴 담당 기자에게 전화해서 그 기사 내리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사과하는 글 올리라고 해야하지 않겠나.


Q. 트윗에 이 글을 올리게 된 진의는.

A. 페이스북의 페친중 한명이 윤상이 남북관련해서 평양공연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제가 그걸 보면서 김일성 찬양가로 불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그리고 5.18때 보상금 받아먹고 북한으로 월북한 윤기권, 북한 김일성이가 만든 5.18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이) 모두 같은 윤씨잖아요. 사실은 거기에다 하나 더 넣고 싶었었다. 우리나라에서 김일성 찬양가 만들어서 처벌받았던 윤 뭐라는 작곡가가 있다.
다 윤씨잖아. 그리고 김대중도 원래 윤씨였고, 원래 윤석만, 윤대중이었다.


그것을 정치 하면서 김일성과 똑같은 김씨로 개명한거거든요. 그것도 넣고 싶었는데 그거는 안넣고 앞의 세명만 거론하면서 그중에서 어느 사람들과 가까운 집안이냐고 처음에 올린거다. 그러고나서 하나 또 페이스북에 올린게 지금 우리 남북이 6.25전쟁이 끝난게 아니잖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서 북한의 핵정은이는 우리를 공산화시키려고 공격을 하고 미국은 북폭을 준비하고 있다. 북 정권을 궤멸시키려고. 이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서 북한 공산당을 위해서 평양으로 공연을 가는게 말이 되느냐. 공연을 가는건 잘못돼 있다고 글을 쓴거다.


그랬더니 김형석이가 60년대 통일혁명당 출신으로 20년인가 복역했던 신영복 아닙니까. 국보법위반으로..그 인간이 신영복 추모 1주년 공연을 하면서 문소리, 고민정 아나운서 김형석 이런 애들이었다.

그걸 잡아서 제가 며칠전 기사를 올렸다. 그런데 어제 사람들이 알려줘서 온라인에 들어가보니까 그 김형석이가 윤상 편을 들면서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라고 댓글을 단 것 때문에 그걸 또 ㅇㅇ일보가 잡아서 그런식으로 윤상을 제가 종북으로 표현한 것처럼 기사를 쓰면서 난리가 난것이다. 그러면서 좌빨애들이 일제히 그쪽 편을 들면서 난리가 난거다. 나는 그걸 (어제 저녁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 알레르기 수비대’ 집합교육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위탁 운영하는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승헌, 이하 ‘김어사센터’)는 지난 7월 1일과 2일 이틀간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식품 알레르기 수비대’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식품 알레르기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급식소와 가정 내에서도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알레르기기구(WAO, World Allergy Organization)에서는 매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운영하며 알레르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김어사센터에서는 2025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을 맞아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바른식습관 연구소 김광미 강사가 교육을 맡아 이론과 함께 알레르기 대체식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1일에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조리원 8명, 2일에는 어린이 보호자 10명이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식품 알레르기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실습에서는 달걀 대체식으로 ‘옥수수두부스크램블’을, 밀가루 대체식으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