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KT 새노조, KT적폐 '수사촉구' 기자회견 개최

URL복사

"KT 황창규와 경영진을 업무상횡령·뇌물공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
"KT 역대 경영진이 정치권·외국 금융자본과 결탁해 호의호식하며 노동자·소비자에 피해줬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KT 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2일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적폐'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KT가 이른바 '상품권깡'수법으로 불법적인 자금을 마련해 정치권에 뇌물성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에 KT의 황창규와 경영진을 업무상횡령 및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검찰이 아닌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이유는, 불법적으로 KT의 자금을 최순실의 재단에 출연하고, 최순실의 측근을 입사시키고, 특혜를 제공하는 등의 혐의로 황창규와 경영진을 검찰 고발한 바 있지만, 검찰은 마치 KT의 황창규 등을 ‘피해자’인양 대하며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우리가 KT의 범죄에 대해 집요하게 처벌을 요구하는 이유는 오로지 (KT가) 한국인 다수를 상대로 수익을 내는 거대 통신회사이며, 원래는 국가재산이었던 공기업이었던 곳이기 때문"이라며 "그 KT의 역대 경영진은 정치권력자들과 외국의 금융자본과 결탁해서 kt를 불법의 수단으로, 때로는 불법의 대상으로 삼아 호의호식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노동자와 소비자는 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부디 경찰은 황창규 등과 관련 국회의원 전원을 수사하여 KT의 오랜 적폐를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