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11.4℃
  • 구름조금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8.1℃
  • 구름많음대구 9.7℃
  • 흐림울산 10.4℃
  • 흐림광주 9.1℃
  • 구름많음부산 14.9℃
  • 흐림고창 8.1℃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4.5℃
  • 구름조금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8.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정치

선대인, 용인시장 선거 출마 선언

URL복사

선대인, "난개발로 고통받는 용인을 변화시키겠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22일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인 선대인 씨가 6.13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선언에서 "저는 오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들의 삶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자로서, 공무원으로서, 연구자로서, 저자로서, 강연자로서, 칼럼리스트로서, 방송인으로서, 시민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지향점은 늘 한결같았다. 주어진 시기마다 최선을 다해 이 사회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이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기여한다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출마선언도 그 연장선상"이라면서 "용인시 곳곳이 ‘2차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렇게 곳곳에서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데도, 용인시는 수수방관행정과 무책임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고통받고 있는 그 분들께 저라도 힘이 되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세제개혁을 역설했다.


그는 "용인이 변화하려면 세금을 잘 써야 한다"면서 "2조원이 넘는 세금을 쓰면서도, 용인경전철 핑계를 대는 것은 변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세금을 제대로 걷어서 제대로 쓰겠다"며 "용인시에 있는 대기업들과 재벌 관련 일가들이 소유한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현실화해 재산세 수입을 대폭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각종 건설사업의 공사비거품을 빼고, 건설업체간 담합을 막아 예산을 대폭 아끼겠다"며 "이렇게 추가로 확보한 예산으로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계획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