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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월드타워, ‘ACEC어워드’ 기계·구조부문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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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미국엔지니어링협회(ACEC)가 주최하는 ‘2018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어워드(Engineering Excellence Awards)’에서 기계부문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와 구조부문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밝혔다.


ACEC(American Consulting Engineers Council)는 미국 전역 5000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협회로, 1921년 설립돼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북미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엔지니어링 산업체을 이끌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시사뉴스> 측에 “‘ACEC어워드’에서 심사하는 총 12개 부문에서 롯데월드타워가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며  “기계부문은 초고층 건물 안에 들어가는 기계시스템, 공조시스템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고, 구조부문은 내진설계, 횡적저항, 풍속저항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내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각국의 프로젝트들이 우열을 겨루는 자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높이고, 세계가 사랑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1월29일 세계적인 부동산개발 분야 박람회인 ‘2017년 미핌 아시아 어워즈(MIPIM Asia Awards)’에서도 은상을 받았다. 홍콩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는 상업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단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12개 부문 중 ‘최고 복합개발 부문(Best Mixed-Use Development)’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핌 아시아는 세계 상업 부동산 총연합회의인 미핌(MIPIM)이 2006년부터 아시아 지역부동산 프로젝트를 겨냥해 진행하는 부동산 및 자산개발 박람회로 이번 미핌 아시아 어워즈는 2017년 한해 동안 아시아 34개국에서 준공된 건물의 부동산 개발 및 상업시설 개발 업체들이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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