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기업형슈퍼마켓 만족도, 홈플러스가 가장 높아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4개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은 3.80점(5점 만점)이었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수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형 슈퍼마켓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매장이용 편리성’(3.73점) △‘가격·부가혜택’(3.71점) △‘직원서비스’(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정보제공’(3.49점), ‘상품 다양성’(3.5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매장이용 편리성’, ‘직원서비스’, ‘가격·부가혜택’, ‘서비스 호감도’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품 다양성’ 만족도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정보제공’ 만족도는 롯데슈퍼와 GS수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 상품 이용자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마트 에브리데이·GS수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PB 상품 구입 이유로는 71.9%(615명)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으며 PB 상품 이용 만족도에서도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상품 다양성’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배달서비스 이용자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롯데슈퍼·GS수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부문별로 ‘안전한 상품배달’, ‘배달시간 준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다양한 주문방법’, ‘배달 가능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히며 “사업자별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향후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