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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가 “삼성전자, 원화강세 속 하반기 영업익 15조90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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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흥행으로 하반기에 15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와 비슷한 8조1000억원 내외로, 4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15조9000억원, 올해 전체로는 30조8000억원으로 전년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2017년 영업이익은 32조9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7%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핸드폰 출하량은 93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은 8200만대, 무선사업부 ASP(평균 판매가)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OLED 패널은 소폭 증가한 104억장, TV 출하량은 1220만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하회하고 있어 부담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실적의 명확한 관계를 분석하기는 쉽지 않지만 환율 방향성 부담 속에서도 실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고, 환율이 유리한 국면에서도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환율 외에도 실적을 결정하는 다른 변수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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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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