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경제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글, 韓서 불공정 경쟁" 강력 비판

URL복사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구글에 대해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5일 이 의장은 강원 춘천 데이터센터 ‘각(閣)’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인 상장 소감과 사업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네이버의 해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뉴욕과 도쿄에 동시 상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구글의 한국지도반출 요구에 대해 “어떤 기업이 해외에서 사업하려면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세금을 안 내고 매출액도 밝히지 않고, 네이버 이용자들의 정보를 어디에다 쓰이는지 설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엄청난 비난에 휘말리고 어느 이용자도 네이버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돈도 많고 브랜드 파워가 큰 기업인 구글이 한국에서 이런 불공정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구글과 달리 네이버는 한국법은 물론 해외 진출 국가의 현지법을 준수하며 성장해왔다”며 “구글이 지도 서비스를 한국에서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해당 국가의 규칙을 지키란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글처럼 자금력 있는 회사가 한국에 서버를 두는 게 무엇이 어렵겠냐”며 “우리나라가 분단 상황 등의 이유로 지도 반출을 불허하고 있는데 구글은 오히려 우리나라 정책을 후진국 취급하고 있다. 구글이 유연하게 지도 서비스를 하는 방법이 충분히 있는데 자기 기업은 바꾸기 어려우니 한 국가의 정책을 바꾸라는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장은 “구글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세금을 정확히 내고, 이용자 데이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투명하고 밝히고, 지도 사업을 하고 싶으면 한국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여야가 여전히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 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지만 민생과 범죄 예방 등에 더 당력을 쏟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장동 항소 포기보다는 민생과 범죄 등의 이슈들이 지방선거 결과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주고 있고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야 정당 지지율 변화는 미미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심의에 대해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은 최대한 삭감을 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총 삭감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면서 2030 내 집 마련 특별대출, 청년주거 특별대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진짜 민생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