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새누리당 나경원·서청원 1위 접전, 더민주 이재명 단독 1위

URL복사

여야 당대표 적합도 리얼미터 조사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8·9전당대회와 더불어민주당 8·27전당대회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개별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당 대표로는 나경원 의원과 서청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2强·2中, 더민주 1强·3中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도] 나경원 22.8%, 서청원 21.9%, 이주영 9.4%, 한선교 9.3%

– 나경원은 수도권과 PK, 50대 이하에서, 서청원은 충청권과 TK, 60대 이상에서 각각 1위


8·9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성 조사에서 나경원 의원이 22.8%, 서청원 의원이 21.9%로 초박빙 1,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주영 의원(9.4%)이 3위, 한선교 의원(9.3%)이 4위, 이정현 의원(6.8%)이 5위, 홍문표 의원(5.8%)이 6위, 정병국 의원(4.9%)이 7위, 김용태 의원(3.5%)이 8위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잘모름’은 15.6%.


전체 1위 나경원 의원은 지역별로는 서울(26.8%), 부산·경남·울산(22.5%), 경기·인천(22.1%)에서 1위, 대전·충청·세종(24.9%), 대구·경북(22.3%)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30.0%), 50대(22.9%), 40대(22.7%), 30대(20.4%) 등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2.4%)에서 1위, 보수층(23.4%)과 중도층(20.4%)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체 2위 서청원 의원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2.1%), 대구·경북(26.3%)에서 1위, 서울(22.6%), 광주·전라(19.2%), 부산·경남·울산(17.9%), 경기·인천(17.1%)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8.0%)에서 1위, 50대(22.8%)와 40대(17.4%)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3.7%)과 중도층(23.2%)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3위 이주영 의원은 광주·전라(27.9%)에서 1위, 경기·인천(16.4%)과 대구·경북(10.4%)에서 2위, 50대(17.3%)와 30대(12.1%), 보수층(13.3%)에서는 3위에 올랐고, 4위 한선교 의원은 진보층(22.3%), 30대(17.5%)에서 2위, 부산·경남·울산(15.2%), 40대(14.8%), 중도층(11.0%), 60세 이상(10.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더민주 당 대표 적합도] 이재명 26.7%, 이종걸 13.3%, 박영선 12.4%, 송영길 11.7%


– 이재명, 2위권과 오차범위 밖 큰 격차로 전체 1위 차지. 수도권과 충청권, 40대 이하에서 1위
– 이종걸은 60대 이상, 박영선은 호남과 50대에서, 송영길은 TK와 PK에서 각각 1위
– 추미애 의원은 호남에서 3위 기록했으나 전체로는 마지막 7위에 그쳐


8·27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적합성 조사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26.7%로 2위권 후보들에 오차범위(±4.3%p)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종걸 의원(13.3%)이 2위, 박영선 의원(12.4%, 불출마 선언)이 3위, 송영길 의원(11.7%)이 4위로 초박빙 3중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진표 의원(7.6%, 불출마 선언)이 5위, 신경민 의원(5.8%)이 6위, 추미애 의원(5.5%)이 마지막 7위를 기록했다. ‘기타 또는 잘모름’은 17.0%. 전체 1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7.0%), 서울(34.1%), 경기·인천(28.4%)에서 1위, 부산·경남·울산(19.1%), 광주·전라(17.8%), 대구·경북(13.9%)에서는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4.3%), 40대(31.4%), 20대(30.6%) 등 40대 이하에서 1위에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1%)과 중도층(29.4%)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2위 이종걸 의원은 60세 이상(26.1%)에서 1위, 진보층(16.9%), 경기·인천(15.6%), 40대(14.8%)에서는 2위, 부산·경남·울산(18.1%)과 서울(12.3%), 50대(15.4%)에서 3위에 올랐다. 전체 3위 박영선 의원은 광주·전라(18.0%), 50대(17.5%)에서 1위, 60세 이상(16.0%), 보수층(14.7%), 대전·충청·세종(14.4%), 서울(12.9%), 30대(12.6%)에서 2위, 진보층(13.0%)과 경기·인천(12.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전체 4위 송영길 의원은 대구·경북(23.3%), 부산·경남·울산(19.8%)에서 1위, 중도층(14.6%)에서 2위, 60세 이상(15.0%), 40대(14.2%)와 30대(11.9%)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519명,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2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임의걸기(RDD)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6%(총 통화 15,823명 중 1,048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 리얼미터 정례 정치조사 월간집계(12,638명) 기준 새누리당 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충권 “배경훈, 부모 재산 독립생계 이유 고지 거부...세액공제는 5년간 수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과방위)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부모의 재산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지만, 최근 5년간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총 25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직계존속의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단,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 재산 고지를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 반면에, 현행 소득세법상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즉, 상기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박충권 의원은 “6억원대 억대연봉 후보자가 부모를 부양한다며 연말정산 혜택은 챙기고, 부모의 재산 공개는 거부한 것은 탈세의혹과 검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며, “과연 법위에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답다. 국세청은 이제라도 환수조치하고,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허위 고지거부나 불성실한 재산 등록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