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옥시 사태’와 관련, 소셜커머스 업체 3사가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위메프에 이어 4일 쿠팡과 티켓몬스터(티몬)가 많은 고객들이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있어 해당 제품 판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지난 2일 옥시 제품 발주를 중단했으며 이날부터는 사입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내부 판매자들이 팔고 있는 상품도 순차적으로 판매 중단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 이같이 결정했다”며 “소비자 여론도 좋지 않고 고객들 중단 요청도 들어와서 당분간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 역시 옥시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티몬은 판매 중개를 하고 있는 파트너사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위메프는 중간 판매자들에게 옥시 제품 등록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