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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노친문, 더민주 최대계파…신진세력 김종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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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20대 국회의원총선거 결과 친노, 그중에서도 친문(친문재인)계가 더불어민주당의 최대계파로 떠올랐다. 또 박원순 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그룹도 지분을 확보했다. 정계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손학규 전 고문과 가까운 정치인들도 이번 총선을 통해 대거 국회에 진입했다.

문재인 전 대표 영입인사 중에서는 조응천·표창원·박주민·김병관·김병기·김정우 당선인 등이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손혜원 당선인 역시 '친문'이다.

'부산친노' 박재호·전재수·최인호 당선인과 경남 김해을 김경수 당선인도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깝다. 수도권의 황희 강병원 당선인도 친노 성향으로, 문 전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범친노 의원들도 대거 생환했다. 수도권의 김태년·홍영표·김경협·박남춘·이학영·전해철·설훈·홍익표 의원 등과 충청권의 박범계·도종환 의원, 김해갑의 민홍철 의원 등이 생환했다.

친노 원로 중에서는 문희상, 원혜영 의원이 당선됐다. 범친노인 정세균 의원도 '정치1번지'종로에서 오세훈 후보를 꺾고 금의환향했다. 친노계의 좌장인 이해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박원순 키즈'를 자청한 1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중 기동민·권미혁 등 2명만이 배지를 달게 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가까운 인물들로는 김종민·조승래·박완주 당선인 등이 거론된다. 이인영·우상호·송영길 당선인 등 86운동권 그룹 생환자들도 범주류로 분류된다.

더민주의 신진세력으로는 김종인 대표와 가까운 진영·박영선·최명길·박경미·최운열 당선자 등을 꼽을 수 있다. 김 대표가 당의 정체성을 바꾸겠다고 선전포고한 만큼 경제민주화와 '우클릭'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계의 성장도 눈여겨볼만하다. 전남 강진에서 칩거하고 있는 손 전 대표는 당선기원 메시지 등을 보내고 일부 측근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측근들을 지원했다.

기존 손학규계였던 양승조·조정식·이찬열·이춘석·이개호 의원이 생환했고, 전현희·전혜숙·강훈식·김병욱·박찬대·어기구·김영춘·임종성 당선인이 원내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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