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인피니트 "바람피우지 말라고 했지~ 우리 왔다"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제가 지난해 8월에 이곳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했을 때, 팬들한테 저희 없는 동안 바람피우지 말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남자친구들이 없대요! 저희가 다시 남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멋진 공연을 할 겁니다."(성열)

그룹 '인피니트'20~21일 양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마무리 한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11개국 12개 도시에서 모두 15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에서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의 타이틀은 전 세계를 돌고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찾아 온 인피니트를 의미하는 '어드밴스(ADVANCE)'.

"오랜만에 '인스피릿'(팬클럽)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들뜨고, 기대가 많이 돼요. 어서 빨리 만나 뵙고 싶어요.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첫 월드투어보다 좀 더 즐기고 편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랜 만에 외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저희도 감동을 많이 받았고, 많은 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성규)

'어드밴스' 버전인 만큼 멤버 별 솔로공연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엘은 일본 정규2집 수록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의 한국어 버전을, 성종은 미발표 솔로곡 '하늘에서 별을 따다'를 최초로 공개한다. 호야와 성열은 각각 어셔의 '굿 키서(GOOD KISSER)'와 싸이의 '대디(DADDY)'를 커버한다. 동우와 우현, 성규 자작 랩, 유닛그룹 '투 하트' 수록곡, 솔로 앨범 수록곡 등을 선보인다.

"각자 추구하는 음악과 개성이 더 뚜렷해졌어요. 그게 무대에서 표출이 될 거고요. 단체 무대에서도 저희가 더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동우), "처음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노래를 보여드리는데요.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성종)

한편 막내 성종은 SBS TV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갔던 통가에서 어제 극적으로 귀국해 바로 리허설에 합류했다.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뜨지 못해 공항해서 70시간 넘게 발이 묶여 하마터면 콘서트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통가에서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많이 연습했거든요. 무대에만 오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오늘 컨디션 너무 좋고요.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성종)

다행히 일곱 명 완전체로 공연할 수 있게 된 인피니트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멤버 별로 잠깐의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새 앨범 준비를 시작할 것 같아요."(호야), "새 앨범과 다양한 이벤트와 색다른 걸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오래 기다리게 한 것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좋은 일을 더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대에서 멋진 인피니트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성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