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문화

굿바이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다음은 아프리카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양정우) 편이 여행의 추억을 나누며 막을 내렸다.

tvN을 운영하는 CJ E&M 방송사업부문에 따르면, 12일 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7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기준(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6.6%, 최고 7.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타깃시청층인 20~49세 남녀에서도 평균 4.7%, 최고 5.1%를 기록했다.

여행이 끝난 후 다시 뭉친 '포스톤즈' 멤버 정우·정상훈·조정석·강하늘은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미방송 장면들도 선보였다.

특히 방송에서는 잘 공개되지 않았던 강하늘의 여행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드러났다. 그는 아이슬란드 여행 마지막 날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홀로 거닐기도 했다.

여행이 끝난 후 조정석은 "부족했던 20대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오게 돼 기뻤다. 내가 잠깐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슬란드 편은 애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전개와 완성도로 일부 혹평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이 모두 착한 캐릭터라 큰 사건, 사고가 없었고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잘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아이슬란드 후속으로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방송된다. 신드롬을 일으킨 tvN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네 친구들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기다. 1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