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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굿바이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다음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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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양정우) 편이 여행의 추억을 나누며 막을 내렸다.

tvN을 운영하는 CJ E&M 방송사업부문에 따르면, 12일 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7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기준(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6.6%, 최고 7.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타깃시청층인 20~49세 남녀에서도 평균 4.7%, 최고 5.1%를 기록했다.

여행이 끝난 후 다시 뭉친 '포스톤즈' 멤버 정우·정상훈·조정석·강하늘은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미방송 장면들도 선보였다.

특히 방송에서는 잘 공개되지 않았던 강하늘의 여행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드러났다. 그는 아이슬란드 여행 마지막 날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홀로 거닐기도 했다.

여행이 끝난 후 조정석은 "부족했던 20대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오게 돼 기뻤다. 내가 잠깐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슬란드 편은 애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전개와 완성도로 일부 혹평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이 모두 착한 캐릭터라 큰 사건, 사고가 없었고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잘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아이슬란드 후속으로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방송된다. 신드롬을 일으킨 tvN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네 친구들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기다. 1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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