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루 뒤인 5일의 고용시장 동향 발표를 앞두고 온종일 소폭 상승과 소폭 하락 사이를 오르내리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79포인트(0.5%) 상승한 1만6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포인트(0.2%) 오른 1915로,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0.1%) 뛴 4509로 장을 마쳤다.
금속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회사 주식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이날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랠프 로렌 주가가 22%, 콜즈는 19%나 크게 떨어지면서 소매업체들 주식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유럽 증시는 독일의 DAX 지수가 41.46포인트(0.44%) 하락한 9393.36으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61,62포인트(1.06%) 오른 5898.76으로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V 40 지수는 1.57포인트(0.04%) 상승한 4228.53으로 거의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