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 약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1일(현지시간) 배럴당 31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달러(5.9%) 하락한 배럴당 3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1.75달러(4.86%) 하락한 34.2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 유가 하락은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이 약해됨에 따른 것이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원국들은 이날 "산유량 감축 협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도 국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1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9.4로 8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