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모바일뱅킹, 10명 중 4명 이용…53.4% 1년內 시작

URL복사

한은 표본가구 2500곳 대상 서베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이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해 8월28~9월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표본가구 2500곳을 추려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1.96%)를 토대로 '2015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중 최근 6개월 내에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6.4%로 집계됐다. 최초 이용시점은 최근 1년 이내가 53.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6개월내에 이용한 서비스로는 '계좌잔액조회'가 94.1%로 가장 높았고, '계좌이체(84.2%)', 'ATM에서의 현금인출(11.6%)', '금융상품가입(5.8%)'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빈도는 주 1~2회 이용하는 비율이 49.5%로 절반 가량에 달했고, '월1~3회(32.6%)', '주 3~4회(9.1%)'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을 이용해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상품구매대금을 지불하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15.8%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보다 이용 비율이 다소 저조했다. 모바일결제 서비스의 첫 이용 시점도 최근 1년 이내(58.6%)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용 서비스로는 '온라인 구매시 상품대금 결제'가 85.6%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3분기중 모바일 쇼핑거래액이 6조2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영향이다. 이어 '오프라인서 상품 결제(31.8%)',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지급(19.9%)' 등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모바일 지급수단 이용 현황을 보면 '삼성페이' 등 모바일카드가 54.9%로 가장 높았고 '옐로페이' 등 직불전자지급수단(44.2%)이 뒤를 이었다. '티머니' 등 선불전자지급수단(5.5%)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72.5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인인증서 등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70.7점)', '사용중 실수로 인한 금전적 손해 우려(69점)' 등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 미숙'은 51.6점으로 낮은 편이었으나 60대 이상의 고령층 응답자에서 80점에 육박하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모바일결제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의 간편결제 확산, 내장형 결제기능 탑재 등에 대응해 운영체제에 대한 안전대책 수준을 조기에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