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최근 131cm 민트 컬러 한정판 ‘라부부(LABUBU)’ 아트토이가 중국 베이징 경매에서 108만위안(약 2억3500만원)에 낙찰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요즘 전세계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아트토이를 ‘토이콘 서울(TOY CON SEOUL) 2025’를 통해 8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 2025’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도약한 ‘어반브레이크 2025’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토이콘 서울’은 어반브레이크(어반컴플렉스)가 기획한 독립 브랜드로, 아트토이와 컬렉터블 IP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한다. 미국의 ‘디자이너 콘(Designer Con)’, ‘대만의 타이페이 토이 페스티벌(Taipei Toy Festival)’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이 페어들과 협력하며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연다. 이번 ‘토이콘 서울 2025’에는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단연 전 세계적인 수집 열풍을 일으킨 팝마트(POP MART)로, 대표 캐릭터 ‘피노젤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상실한 철학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크로의 철학사냥’(좋은땅출판사)은 소설적 상상력과 철학사적 통찰이 결합된 독창적인 철학서다. 책의 주인공 크로는 과거 출간돼 언론에도 보도된 ‘크로의 과학사냥’의 주인공으로, 8년 전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인물이다. 이번 책에서는 그가 프록시마 행성으로 납치돼 8년간 철학을 집대성한 끝에 다시 지구로 돌아와 철학사를 통합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고대의 오디세이아가 지중해 암흑세계를 깨웠듯,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이 중세를 일깨웠듯 ‘크로의 철학사냥’은 오늘날 철학의 침묵을 깨우는 선언문이다. 과학으로 무장된 크로는 철학은 미래를 예측하고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누리틀’이라는 철학의 틀을 제시했다. 나누리틀은 ‘나’와 ‘누리’의 합성어인데, 주체인 내가 환경인 누리에 상호작용하는 틀이다. 주체는 환경과 물질, 에너지, 정보를 주고받는다. 주체는 사물을 인식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상호작용한다. 상호작용이 잘못되면 솥뚜껑을 거북등으로 잘못 인식하고, 기와장을 들고 무지개를 잡았다고 호언한다. 올바른 철학은 올바른 인식을 도우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나누리틀 상호작용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머니매그넷이 운영하는 실무 전문 IT 교육 기관 마소캠퍼스가 신간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책은 ChatGPT를 중심으로 Claude, Gemini, Copilot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단계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핵심 이론과 실습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업무 자동화 △전략 수립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프롬프트 작성법과 AI의 구조화된 활용법을 집중 조명한다. LLM 작동 원리, 워드·벡터 임베딩, 셀프 어텐션 등 핵심 기술 개념부터 멀티모달·웹브라우징·비전 기능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나아가 산업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AI 뷰티 미러’를 펴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AI)은 이제 뷰티 산업의 핵심 전략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술이 이끄는 뷰티 산업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망한 신간 ‘AI 뷰티 미러’는 뷰티 경영, 소비자 행동,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K-뷰티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 이주영은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뷰티디자인 전공 교수이자 20여 년 이상 뷰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국내외 뷰티 교육 및 경영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3년 국내 뷰티 업계에서 AI가 아직 생소하던 시절부터 뷰티 CRM을 개발해 특허를 공동 보유하며 뷰티 산업을 선도해왔다. ‘AI 뷰티 미러’는 크게 네 개의 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AI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AI 기술이 뷰티 산업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개괄한다. 2부에서는 소비자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의 구매 행동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AI 챗봇, AR/VR 체험,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오는 7월 30일(수)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를 다룬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BTS ARMY: FOREVER WE ARE YOUNG)’을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동시 개봉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 이번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POP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 연출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9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연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이야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서울의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석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의 사례를 통해 ‘팬덤’이라는 공동체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회적 에너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본 영화는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양금협회는 오는 8월 19일(목)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5 아시아 양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중국, 이란,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양금 연주를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금은 한국 전통 음악에서 유일한 타현악기이자 가장 많은 현을 가진 악기이다. 한국양금협회는 이러한 양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양금협회 단원과 함께 마수드 사마이자데(이란), 얀키 마(홍콩), 모리화 양금연주단(중국), 소모리 어린이 양금연주단(중국), 홍콩·마카오 양금연주단, 화샤즈인 양금연주단(중국), 짜인 야윈 실내악단(중국) 등 아시아 10여 팀이 참여한다. 윤은화 협회장은 “양금은 단순한 악기가 아닌 문화 교류의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가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 선정으로 서울특별시와 청로국악사의 후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전석 초대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양금협회 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봄부터 각 지역 명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적 효과가 높은 가족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미식 등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부터 레포츠와 연계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명상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 대전관광공사는 대청호를 산책하면서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 청청 미식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는 ‘2025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의 산책’, ‘대청호 힐링여행’, ‘대청호 인문학 여행’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인 ‘예술가와의 산책’은 당일 코스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대청호를 산책하며 ‘이름꽃 그리기’와 천연재료를 활용한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다. 2코스인 ‘대청호 힐링 여행’은 당일코스로 대청호 청정 농산물을 재료로 ‘쑥개떡 만들기’, 일상의 심신을 달래는 ‘세미클래식 공연’, 디지털 기술로 새단장한 ‘대청호 자연생태관 견학’, 그리고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인 명상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3코스인 ‘대청호 인문학 여행’은 1박 2일 코스로 대청호의 전통과 역사를 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작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9명의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9개의 이야기로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창작집단 독’이 이번에는 코로나19를 소재로 다시 한 번 집단 창작의 마법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을 9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각기 다른 9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새벽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만난 두 사람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새벽, 호모 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된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해야 하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담은 ‘순대만 주세요’, 코로나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비대면 빈소에 모인 세 친구의 이야기 ‘빈소’ 등 9개 에피소드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겪었거나 목격했던 장면들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랑하는 감정조차 사라졌다고 느끼는 남자의 고백, 격리 중인 부부가 서로를 숙주라 부르며 탓하는 현실, 자가격리 중인 딸에게 PCR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하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까지 팬데믹 시대의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팬데믹 플레이’의 가장 큰 매력은 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가 창단음악회 ‘변주의 서막’을 7월 29일(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젊은 세대의 해석으로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는 KNCO의 첫걸음을 알리는 무대다. KNCO는 19~39세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국형 청년 중심의 오케스트라다.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한다. 청년 음악가의 실험 정신과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공공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지난 5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단원은 앞으로 연주뿐 아니라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창단 무대는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서곡이라는 전통적 형식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차이콥스키와 쇼팽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구조적 아름다움과 서정미를 조명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는 단어의 정확한 뜻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말의 의도와 맥락, 억양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는 단순한 표현 암기를 넘어 진짜 업무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오랜 기간 영어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한 저자가 특히 한국인 학습자가 오해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111가지 표현을 선별했다. 예를 들어 ‘Give him credit’ 같은 표현은 칭찬이지만, 상황에 따라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영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대화나 이메일에서 어떻게 써야 오해 없이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짚는다. 본문은 일상 회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회장 박광용)는 ‘2025년 제4회 송내 영화의거리 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밤의 축제’는 오는 7월 10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 및 경품 행사가 송내 솔안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행사 기간에 발맞춰 지역 상권 활성화의 차원에서 추진되는 축제로, 버스킹 공연과 고객 사은 경품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 사업에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가 선정됨에 따라 기획됐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늘어나는 유동 인구를 송내 상권에 유치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영화제와의 상생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에듀가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을 출간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은 지리에서 시작된다. 신간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은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인 지리학을 구성하는 개념과 사상을 간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 영역을 모두 포함해 환경, 공간, 장소와 같은 핵심 주제를 다루며, 지리학의 연구 방법과 지리학사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지리학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입문서지만 단순화되지 않은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사전 지식 없이도 지리학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고도 세련된 이 책은 ‘지리적 상상력’에 매료된 모든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지리학과 교수이자 여행 작가다. ‘장소의 재발견’, ‘지도에 없는 마을’ 등을 통해 낯선 장소와 익숙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던 그가 이 책에서는 지리학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지리학은 단순히 지도를 외우거나 어느 지역에서 어떤 자원이 생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7월과 11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 장애인복지관 6곳을 순회하며 900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장애인과 노인을 포함한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무대를 경기도까지 확대하며 만남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관람 중심의 수동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는 협업이 주목된다. 청년 장애 예술인 바이올리니스트 박모세(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악장), 비올리스트 우재승(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음악 부문 대상 수상자)이 협연 무대에 올라 국립심포니 단원들과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 익숙한 선율부터 드보르자크와 피아졸라의 대표작까지 친근하면서도 음악적 깊이를 갖춘 레퍼토리가 다채롭게 채워진다. 7월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