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6일 자체 개발한 갈색양송이버섯 ‘단석1호’의 서울지역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버섯유통전문업체인 ㈜차이코(대표 석뢰)와 갈색양송이 전문 재배 작목반인 ‘초코송이 작목반’간 유통협약을 했다. 양송이는 기본적으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비타민 B, C, D, 칼슘,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갈색양송이는 흰색보다 항산화물질이 더 많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갈색양송이버섯‘단석1호’는 기존 흰색양송이보다 식감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저장성은 흰색보다 5배 이상 우수해 수급조절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송이버섯이라면 흰색부터 떠올리게 되는 고정관념 때문에 대중의 인지도가 약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 확대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갈색양송이 인지도 확대와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위해 ㈜차이코와 ‘초코송이 작목반’이 손을 잡고 갈색양송이 버섯의 서울지역 유통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차이코는 2017년 수출업으로 시작하여 송로버섯 등 최고급 버섯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프리미엄 버섯브랜드를 만들어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버섯을 엄격한 선별 기준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4월초 접종센터에서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이 7월 5일 현재 접종대상자 18,648명 중 14,9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80.2%를 달성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상대로 접종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모니터링 누적건수도 88,000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도시건설국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해서 백신접종 어르신들 안부전화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직원 1명이 많게는 어르신 10명 정도 이상유무를 전화로 확인하느라 사무실 전체가 흡사 콜센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경로당이 폐쇄돼 본의 아니게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던 어르신들은 아침에 걸려오는 안부전화를 매우 반갑게 받아주고 있다. 일부 어르신들이 아들, 딸 같다며 통화 중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전화를 끊지 않아 진땀을 흘린 직원이 있는가 하면, 매일아침 어르신 건강을 체크하다보니 마치 자신이 의사가 된 것 같다며 미소 짓는 직원도 있었다. 모니터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어르신 대부분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8월 말까지 울진과학체험관에서 '경북·대구지역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순회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지역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 사업은 경북·대구의 지역거점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과학문화 소외지역인 지방 소도시에 균형 잡힌 과학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공·사립과학관과의 유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내부 전시기획 전문가와 외부 자문을 통해 전시품의 주제와 아이템을 선정하고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도내 23개 공·사립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 사업을 신청․심사한 결과 상반기 사업자로 울진과학체험관이 선정됐다. 울진과학체험관은 2년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며 관람객이 급격히 줄었고 돌파구를 찾던 중, 규모가 크고 전문 인력이 많은 지역거점 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관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전시콘텐츠 순회 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 생활 속 과학 전시품, 기초과학 등 총 5개 주제 중 울진과학체험관에서 전시하는 주제는 ‘생활 속 과학 전시품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현규)는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시행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공통지표 4개항목(참여자 자활 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운영성과), 특성화 지표 2개 항목(외부자원연계․지역사회기여 및 협력, 지역특성화 사업개발)을 평가기준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영덕지역자활센터는 취․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교육 훈련지원,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영농(참깨)자활사업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가로 지원되는 운영비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활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탈수급 및 취․창업을 위한 자활촉진 및 기초능력 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관내 주요 농번기인 사과적과, 고추수확, 사과 잎따기, 사과수확 기간 등에 3주 정도씩 운영하며, 올해 5월에는 사과 적과작업에 162농가, 연인원 1,071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7월부터는 고추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부터 영농 인력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근로시간은 7시 ~ 18시, 임금은 8만원으로 운영되고, 농작업 가능 기준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별 후 지원하고 있어 농가들로 부터 환영 받고 있으며, 구직자에게도 숙식·교통·상해보험비 등을 지원해줘 인기가 좋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번기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해줘 지역의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상승하는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작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5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어수리, 곰취, 당귀 등을 동결 건조 후 분말화하여 피낭시에(구움과자)·초콜릿·티그레·캐러멜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자두, 복숭아, 사과 등)을 이용해 타르트, 과일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등을 만들어보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레시피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은 “봄에 난 산나물을 동결 건조해 분말화하니 색도 원래의 색 그대로여서 너무 신기한데 그걸 이용해 디저트로 활용한다니 다음 교육들이 너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산나물 분말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서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혜선)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는 지난 5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협력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추진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받고 가족관련 프로그램을 자원봉사센터와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인적·교류 협력 ▲정보교류 및 인프라 제공, 상호합의에 의한 공동협력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효율적인 가족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봉사자 양성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 대해 집중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1회용품 사용규제로서 업소에서는 충분히 세척·소독한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야 하며, 이용자가 깨끗하게 세척된 개인컵을 사용할 시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안동시는 오는 7일 관내 음식점, 커피전문점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1회용품 사용문화를 개선하는 등 시민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자원관리도우미를 활용하여 재활용품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도 같이 홍보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 사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업소와 시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으로 제4차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88명(7.3기준)에게서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중 국내감염 60명, 해외감염 28명으로 알파형(α, 영국변이) 75명, 베타형(β, 남아공 변이) 5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델타형 변이의 경우 전국적으로 국내 변이감염자 100명중 7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알파형 변이 대비 1.6배 높은 전파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400여건 이상 발생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조치사항보다 한층 강화 된 관리조치를 시행한다. 변이바이스 발생 시 ▷확진자 감염경로 및 감염원 심층조사 ▷접촉자의 관리범위 확대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하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변이바이러스 검출 확진자 1인실 격리입원 원칙, ▷변이바이러스 여부 확인 전 감염원별, 지역별 입원실 분리 배정하여 교차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도와 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19년부터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청송군은 매년 한 마을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2019년 부남면 대전3리 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파천면 신기1리, 2021년은 주왕산면 상평리를 선정하여 지역주민참여, 치매이해, 가족지원, 치매예방, 인지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서포터즈 교육을 가지는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다양한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연계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 먼저 2019년 부남면 대전3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특화사업으로 치매보듬텃밭에 감자심기, 전체가구 우체통 교체, 전통놀이 인지강화프로그램,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만들기, 어르신 소풍나들이, 마을창고 벽화꾸미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어서 2020년 파천면 신기1리 마을은 코로나로 인하여 축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10일 이내에 완료해 공동방제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영덕읍, 창수면, 남정면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제방제가 이뤄지도록 해 예방 위주의 적정방제가 되도록 했다. 영덕군의 2모작이 12% 정도 되다보니 농약 살포시기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도 분분했지만 모판처리제의 효과가 떨어져가는 6월말에서 7월초에는 예방 방제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농업회의소 식량분과 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7월1일부터 방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6월 기상 여건이 나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보니 이미 도열병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부터는 방제시기를 조금 앞당겨 사전 예방위주의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전년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영덕군 관내 드론방제업체 총 23기의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고 방제 드론의 고도, 속도, 드론 턴 거리, 농약희석방법, 안전사용수칙 등 '드론 이용 공동방제 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하고 방제 전에 드론 조종사 사전교육을 실시해 일정수준에 도달한 조종사를 실전에 투입했다.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운영하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5월 10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7월 2일 발전을 재개하여 7월 5일 12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5호기는 총 1,000일에 걸친 2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이후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 및 비상디젤발전기(EDG) 계열정비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도심하천(동부천) 경관조성사업(지역현안) 5억원 ▲정족리 정자교 개체공사(재난안전) 9억원이다. 도심하천(동부천) 경관조성사업의 중심지인 동부천은 영양읍을 관통하고 있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하천으로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기면에 위치한 정족리 정자교는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하여 관리중인 곳으로 재해예방 사업이 절실함에도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구 박형수의원(국민의힘)이 열악한 군 재정여건과 현안 문제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한 결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지역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