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신약성경 누가복음의 저자인 사도누가는 당시 의료인으로서 예수께서 베푸셨던 치료사례와 사역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중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 의사는 생명을 맡아야 하는 절대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첨단과학문명을 자랑하는 오늘날에도 의학의 한계로 인해 치료 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국제 크리스천 의사들이 모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받는 의학사례들을 연구 발표한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가 하나님의 역사임을 의학적으로 검증해 확실히 증거할 목적으로 설립된 WCDN (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이사장 이재록 목사) 주최로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2회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가 ‘영성’과 ‘의학’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31개국에서 350여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WCDN은 세계기독의사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치료 역사를 의학 자료로 증명하는 단체이다. WCDN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질병을 치료한 사례를 발굴하고, 의학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객관적인 자료를 전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인도, 필리핀, 미국,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호주, 케냐, 멕시코, 불가리아 등 전세계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의학증거 자료와 믿음으로 치료받은 사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치유사례 발표 시간에서는 한국과 미국, 말레이시아 등의 기독의사들이 총 9건의 사례 발표와 총 4건의 특별연설을 비롯해 환영연설, 비디오 발표 등을 진행했다.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하고 놀라운 영적 치료 사례들이 공개돼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행사의 실황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고,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실시간으로 컨퍼런스에 동참했다.
WCDN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며,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해 참된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최지인 말레이시아의 의사 츄웽취 목사가 ‘하나님의 초자연적 치유를 믿게 되기까지 나 자신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의 황준하 박사(WCDN부회장/신경생리학 박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란스 크론예 박사 등이 연사로 나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 ‘질병의 영적인 근원’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특별강사로 초청받은 만민중앙교회 부목사 이희선 목사는 WCDN설립자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손수건을 통해 기도회(사도행전 19장)를 인도하며 성경 상에 사도바울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현장에서 베풀어 큰 주목을 받았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독의사들은 본인들 또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 받고자 줄을 서 이희선 목사에게 기도를 받았다. 이후 많은 의사들이 고질적인 통증을 치료받고, 잘 걷지 못하던 다리에 힘이 오고, 정신 질환이 치료받았다는 놀라운 간증을 전했다.
한편, 한국에 본부를 둔 WCDN은 초교파적인 기독의사들의 모임으로서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전하고 있다. 치료사례 및 기독의사로서의 의무와 소명에 관련한 기조강연을 통해 서로 결속을 다지며 성경이 오늘날에서 역사되는 참 진리임을 증명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 2016년 제13회 컨퍼런스는 스페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만민중앙교회 개척 33주년…1만여 지‧협력교회
한편 예수교연합성결회 소속으로 정통 보수주의 신앙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는 1982년 창립된 이래 이재록 목사의 생명력 넘치는 설교, 성도들의 기도와 전도, 체험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1만여 개 지,협력교회를 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9월에는 기독교의 발상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 기독교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직 순종과 사랑으로 이뤄온 ‘만민의 33년 역사’ 에는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다. 주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써온 성도들은 급속한 영의 흐름 가운데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나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침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76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www.gcntv.org)의 세계화를 통해 시청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등 조직을 두고 전 세계 만민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만민중앙교회는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에 사람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으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대성전 건축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가나안 성전을 이루며 마지막 때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 창대히 이루어 나가고 있다. 풍성한 열매로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