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녹취 파일 공개 파문 해석 제각각

URL복사

與 “정언유찰 근절돼야”...野 “넘어갈 수 없는 상황”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의 언론인 협박 녹취파일이 공개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녹취록 공개는 논란이 되는 내용을 떠나 불법적”이라며 “정언유착은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당사자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음된 내용이 첫째로 야당 국회의원한테 넘겨진 것, 둘째로 다른 언론사에 건네져 보도되는 비윤리적인 정치와 언론이 유착된 것은 문제”라며 “정언유착은 근절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울러 취재윤리에 반하는 과정에서 나온 녹취록을 정론관에서 공개하는 이벤트는 합당치 못한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 총리후보자가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이미 사과할 부분은 국민과 언론에 사과했는데 총리 인준 이후 변화된 인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론도 취재윤리를 되새겨야 하고 책임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표는 “추가로 공개된 이 후보의 녹음 파일은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언론인들을 대학 총장 만들어준다고 큰소리 치는 내용은 듣기만 해도 얼굴을 찡그리게 한다”며 “김영란법과 관련된 발언은 정치인 모두를 우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