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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녀 디바' 크리스티나,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으로 데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이탈리아'에서 최종 우승한 수녀 크리스티나(Sister Cristina)가 11월11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고 24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앞서 지난 20일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섹스심볼 마돈나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원곡의 강렬한 비트와 성적인 어필 대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를 강조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라고 소개했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가톨릭 일간지 아베니레와 인터뷰에서 "타이틀곡은 음반 제작사의 강요 없이 직접 결정했다"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의도는 없었다. 사람을 새롭게 만드는 사랑의 힘에 대한 노래여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에는 '라이크 어 버진'을 포함해 리메이크 10곡과 신곡 2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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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불붙는 박원순 조문 논란...김종인도 빈소 안간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弔問)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거친 설전도 오갔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박 시장 조문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 시장이 서울시 전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고,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놓고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추모 일색의 애도는 지양하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또한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빈소 방문 일정을 검토하다가 전격 취소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결정에는 당내 부정적인 기류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박수영 의원은 "망인에 대한 예의와는 별개로 귄력형 성폭력에 대한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를 일이지 세금으로 5일장 치를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미애 의원도 "고인의 영면을 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죽음이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다. 사인이 아닌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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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긁어 부스럼 부동산대책, 차라리 손대지 않는 게 나을 수도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21번째 부동산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정부 대책을 비웃듯 집값과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부동산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심지어 ‘민심 이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정책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나름 고강도대책이라고 자신 있게 발표했던 국토교통부는 물론, 청와대, 국회가 비상이 걸렸고,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직접 불러 22번째 부동산대책을 지시하고 당정청 모두 초강력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난리부르스’다.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8일 한목소리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은 최대한 빨리 집을 팔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집을 팔았거나 팔겠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코미디 같은 집 두 채 매각 쇼에 전 국민이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고, 그동안 집값 폭등의 원인을 다주택자 탓으로 돌렸던 여권이 자기들부터 집 팔기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버스 떠난 뒤에 손드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여기에다 오히려 주택보유자들의 반발을 불러 올 수도 있는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보유 및 거래에 대한 세율을 대폭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