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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탈영병 고성서 총격 대치중…“투항 권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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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팀 소대장 관통상…인근 주민들 긴급 대피

[기종취재반]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동료 12명을 사살한 임모(23) 병장이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 숲에서 9개 대대급 군(軍)병력에 포위됐다,

현재 군은 명파리 인근 주민들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임 병장을 포위한 채 현재까지 대치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 병장의 부모가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 병장이 부모의 회유에도 대치하고 있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라 생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임 병장은 포위과정에서도 아군에게 총격을 가해 추격하던 소대장마저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대치상황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 관측이다. 해당 부대 출신 군 전문가에 따르면 임 병장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수분공급을 꼽았다.

군 전문가는“민가로 내려와 수분 등의 음식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길목마다 지키고 있는 군의 포위망 때문에 (수분공급이)불가능하다”고 대치상황을 설명했다.

또 월북가능성에 대해서는“현재 임 병장이 위치한 지역은 북쪽으로 넘어가기에는 산세가 험악해 산속으로 이동은 힘들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즉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임 병장의 선택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탈영한 임 병장이 보유한 실탄이 당초 알려진 60여발보다 많다는 관측이다. 일부에서는 임병장이 탈영을 감행하기 직전 숨진 동료장병의 실탄을 탈취해 실제 휴대한 실탄은 290여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실제 육군측도 “탈영한 임 병장의 실탄이 정확하게 얼마 인지는 아직 파악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해당부대도 많은 사상자들을 난 사고라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일일이 수를 세야하는 탄약의 정확한 수를 챙길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모 병장은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으로 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임 병장은 사고 직후 무장한 채 도주했다. 임 병장은 실탄을 60여발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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