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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빛의 축제, 감동과 웃음이 있는 대학로 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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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보고 땅도 본 세계평화광복의 메세시를 담은 다채로운 부스 운영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천명의 청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하늘의 문화를 통해 감동과 미소를 나누며 하늘문화인으로 앞장섰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제12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 2013'이 열렸다.

이날 축제는 청년들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문화를 통해 끼를 발산하고 평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8일에는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대학로 주민노래자랑 ▲거리결혼식 플래시몹 ▲거리대학 공연이, 가설무대에서는 ▲연극·마술·댄스·태권체조 ▲보이는 라디오 ▲음악 투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학술부스 ▲동아리 ▲전통체험학습 ▲기부 등을 안내하는 청춘부스 33개와 ▲액세서리 ▲생활공예품 ▲바느질 수공예 등 아트부스 25개가 설치됐다.

 

이날 행사 중 눈여겨진 것은 ‘엄지도장으로 만드는 무지개 세계평화지도’ 부스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시민들이 엄지 손가락에 물감을 찍어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세계지도를 제작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엄지도장으로 만드는 무지개 세계평화지도’ 부스 운영 관계자는 "모든 청년들과 시민들이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하며, 또한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앞으로 세계 각국 모든 청년들이 힘을 모아 평화의 사자가 되어 쉬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쟁으로 죽을 청년들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세계 각국 대통령들이 국제법에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않는 것이다”며 정전60주년을 맞아 전쟁종식과 세계평화광복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수백가지 민족과 수천가지 말로 혼합된 세상에 하늘문화(하늘의 진리)로 세계 모든 청년들이 말과 사상과 행동이 변화되면, 종교통일과 전쟁이 종식되며 세계평화광복도 이룬다”고 말하며 “하늘문화로 한 진리로 세계가 하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청년들이 자발절인 참여와 평화단체 시민들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빛의 향연으로, 청년들의 기억에서 지워져가는 정전60주년을 맞아 하늘문화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넉을 기리는 장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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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