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책 전시회인 '2012서울국제도서전'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20개국 580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린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등 전 분야의 도서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동 국가에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아랍문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도서전에서 2,000여 권의 신간 도서를 전시하며,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전시하는 어린이도서관, 관람객들이 사막 베드윈의 삶과 풍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 천막관 등을 마련했다.
올해는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저자와의 대화’ 행사에 19명의 작가가, ‘인문학 아카데미’ 행사에 9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등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수의 작가가 참여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출판업계 지망생들의 업계 입문을 돕기 위한 '북멘토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여 다른 해와의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목할 만한 출판사인 우림북(www.urimbooks.com)은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2000년 이후 해외선교에 주력하며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한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의 저서 60여종과 다국어 번역 도서 194종, 그리고 E-Book 108종을 전시한다. 우림북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요원을 배치해 해외 출판사와 번역, 출판, 유통 계약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선교시대에 발맞춰 이재록 목사의 대표적인 저서 ‘십자가의 도’ 러시아어판 오디오북 발간을 비롯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연결된 전자책 등을 선보이게 된다.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월(photo wall)과 잠시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우림북은 지난 1987년 4월 17일 발간된 이재록 목사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십자가의 도 ▲천국 ▲지옥 ▲믿음의 분량 ▲영혼육 ▲깨어라 이스라엘 등 약 80여 종에 달하는 한국어 책자를 발간하여 유엔 공용어인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외에도 일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히브리어 등 64개 외국어로 번역, 출판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이태리, 우크라이나,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등 해외 20여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 영혼들에게 문서선교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