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조용기 목사, 송월주 스님 등 종교계 대표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사학관계자 10만여명이 참석하는 '사학법 재개정촉구 범국민대회'가 11일 오후3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
종교계와 교육계, 사학관계자 등이 모여 발족한 '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부 김준곤 목사 설교, 이철신 목사 대표기도, 홍재철 목사 통성기도에 이어 2부에는 조용기 회장의 대회사, 김선도 목사,윤종건 회장,박 홍 신부,서경석 대표의 격려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개정 사학법은 전교조가 지난 10년동안 추진해 온 결과로서, 사학의 자율성과 사학재단의 재산권을 극도로 침해하는 반 자유민주적, 반 시장경제적 위헌법률이다"며 "사학수호,국가수호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 개악사학법 재개정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