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자신의 부인과 불륜의 관계를 맺져다는 남편의 전화 진정이 접수돼 감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씨의 전화를 받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진정인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계양경찰서 감사실에 전화를 걸어 B경위가 자신의 부인인 C씨와 수년간의 내연의 관게를 맺어 왔다고 말했다.
A씨는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부인과 B씨는 3년여간을 만나며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녀연의 관계를 맺져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의 한 관계자는 남편의로부터 전화를 받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만한 내용은 확인 된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