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7.4℃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7.6℃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0.8℃
  • 맑음울산 24.2℃
  • 맑음광주 29.2℃
  • 맑음부산 23.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4℃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8.0℃
  • 맑음강진군 29.2℃
  • 맑음경주시 30.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사회

선박엔진 수리 94차례 10억 공제 보험사기

URL복사

해경, 정비업체 대표 선주 등 7명 적발

선박엔진을 일부 고위로 고장낸 후 거액의 정부 보조금을 타낸 정비업체 대표 등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선박엔진을 일부로 고장낸 뒤 거액의 정부 보조금을 타낸 정비업체 대표 A(51)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은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선주 B(40)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 보령에서 선박정비업체를 차려 수협 공제보험 업체로 지정받은 뒤 선박 엔진을 중고제품으로 교체해 수리내역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94차례에 걸쳐 모두 10억8000만원의 공제 보험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선박수리 보험의 경우 사고 조사가 허술한데다 어민들이 선박 부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와 비슷한 수법의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선박고장에 따른 사고가 잦았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