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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 시황] 2560선 그친 코스피…업종별 차별화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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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1.32% 하락 마감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국내 증시가 미 대통령 선거 결과를 소화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코스피는 강보합에 그쳤고 코스닥은 금리 부담과 트럼프 트레이드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1%대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3.51)보다 1.12포인트(0.04%) 상승한 2564.63에 장을 닫았다. 0.2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580선 목전까지 올랐지만 2560선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1113억원, 95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45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여전히 증시에 이어지고 있으나 해리스 수혜주 하락보다는 트럼프 수혜주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조선, 방산 업종의 상승이 두드려졌고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들도 외국인 추정 매수세와 함께 상승 전환하며 대선 불확실성 해소 후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 이후 주요국 증시 중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대체로 상승세로 이는 중국 무역분쟁 노출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중국은 상승 흐름이 나타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고, 글로벌 수급 정상화 과정에서 이러한 불균형이 해소될 경우 코스피에도 반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3.10%), 철강금속(1.15%), 기계(1.14%), 유통업(0.61%), 종이목재(0.41%), 전기가스업(0.32%), 전기전자(0.10%), 제조업(0.10%), 비금속광물(0.00%)은 올랐지만, 의약품(-2.96%), 증권(-1.98%), 보험(-1.93%), 화학(-1.07%), 건설업(-0.88%), 섬유의복(-0.85%), 음식료업(-0.83%), 의료정밀(-0.78%), 운수창고(-0.16%), 금융업(-0.12%), 서비스업(-0.04%)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신한지주(1.79%), SK하이닉스(0.82%), 현대차(0.48%), 삼성전자(0.35%), KB금융(0.11%)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02%), 셀트리온(-2.49%), LG에너지솔루션(-1.15%), 기아(-1.05%)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3.31)보다 9.79포인트(1.32%) 하락한 733.52에 거래를 종료했다. 0.02% 상승한 740선에 시작한 뒤 장중 7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대체로 부진했다. 휴젤(-10.44%), 엔켐(-9.28%), 리가켐바이오(-4.94%), 삼천당제약(-3.32%), HLB(-3.00%), 알테오젠(-2.94%), 에코프로비엠(-2.45%), 에코프로(-1.87%), HPSP(-1.40%)이 내려갔고 클래시스(0.39%)가 그나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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