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신림·고척 모아타운 재개발 허가...3138세대 공급

URL복사

제1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2건 통과
신림동 655-78일대, 지상 29층 4개동 총 466세대
고척동 241일대, 모아주택 8개소 총 2672세대 공급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26일 제1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아타운 통합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

 

심의에서 통과된 모아타운은 관악구 신림동 655-78일대 모아타운과 구로구 고척동 241일대 모아타운이다. 총 3138세대(임대 76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민제안형 모아타운 1호인 관악구 신림동 655-78일대(면적 1만6137㎡)는 지난 4월 주민 제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5개월 만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하고 녹지가 부족하다. 반지하 주택이 50% 이상 돼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이 구역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사업구역 확대 ▲정비기반시설 도로 확폭 ▲안전한 통행로 등 보행 공간 확보 ▲도시경관, 가로활성화 등을 고려한 모아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담겼다.

 

향후 용적률 300%에 지상 29층 4개동 총 466세대(임대 86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조합 설립 변경(내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2026년), 이주와 착공(2027년)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구로구 고척동 241일대(면적 9만8735.6㎡)에서는 모아주택 8개소가 추진돼 총 2672세대(임대 681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척동 253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잇닿아 있는 곳이다. 인근에 세곡초·오류중과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이 있다.

 

대상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해발 40m 이상 구릉지가 46% 이상이다.

 

이 구역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계획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오류중 남쪽 모아주택 사업가능구역(8·9구역)은 제2종(7층 이하)에서 제3종으로 종상향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도로를 6~8m에서 10~12m로 확대했다.

 

세곡초와 오류중을 잇는 고척로27바길에는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2m 보도를 설치했다. 고척로 33길에는 청소년을 위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이 설치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